코나아이(대표 조정일)와 한국주유소협회(회장 김문식, 이하 협회)는 ‘코나머니 플랫폼’을 활용해 자영 주유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얻은 혜택을 고객에게 돌려 주기로 뜻을 모으고 코나머니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나아이는 주유소협회에 선불카드를 발행할 수 있는 플랫폼인 ‘코나머니’를 제공한다. 협회는 코나머니 플랫폼을 이용해 코나머니 주유카드(가칭)를 발행해 고객들에게 공급한다.
고객은 협회가 발행한 선불카드를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충전 후, 전국의 모든 주유소에서 결제 시에 사용할 수 있다. 협회는 하반기부터 다양한 혜택을 담은 코나머니 주유카드를 발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혜택에 대해서는 협의 중이다.
코나머니는 코나아이가 개발한 개방형 선불카드 결제 플랫폼이다. 코나머니 플랫폼을 이용하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선불카드를 발행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코나머니는 6월 베타 테스트를 거쳐 7월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김문식 주유소협회장은 “코나머니를 통해 자영 주유소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완화함은 물론 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일 코나아이 부회장은 “주유, 결제대행업처럼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코나머니의 혜택과 편리함을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다양한 사업자들과 지속적으로 이용계약을 체결해 올해 안에 약 20만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