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찬회는 도내 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및 피해자보호시설 등 여성권익증진시설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여성권익증진 서비스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은 개회식에 이어 ▲한국법제연구원 박광동 연구원의 ‘사회복지사업법과 여성폭력관련법 비교’ ▲서산가족상담소 엄소일 소장의 ‘충남 여성복지시설 지원현황과 정책적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대전사회복지사협회 김현채 회장의 ‘사회복지사가 바라본 여성복지시설종사자의 처우와 제언’ ▲청운대 정여주 교수의 ‘충남 여성폭력 관련 시설의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및 분과별 토의가 열린다.
김석필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연찬회가 그동안 종사자들이 위기업무의 현장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힐링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여성·아동이 폭력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충남 구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