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선체가 급격히 한쪽으로 기울어 중국 남부 쓰촨성에서 유람선이 전복돼 1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됐다.[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유람선이 전복돼 1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됐다. 5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0분께 쓰촨성 광위안(廣元)시의 유명 관광지인 바이룽(白龍)호에서 선원 포함 18명을 태우고 가던 유람선이 전복됐다. 목격자들은 이날 오후 갑작스런 돌풍에 우박, 천둥, 번개 등을 동반한 폭우까지 쏟아지며 선체가 급격히 한쪽으로 기울었다고 말했다. 사고 발생 후 공안과 소방대가 출동해 긴급구조작업을 벌여 이날 저녁 7시 현재 4명을 구조했지만 이중 한 명은 치료 도중 숨졌다. 나머지 14명은 실종상태다.관련기사대한항공, 중국 취항 30주년 기념…한·중 가교 역할 기대中 지방부채 해소 급선무...신진세력 떠오른 '은행가' #쓰촨성 #유람선 #중국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