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사랑상품권 대박!…발매 두달만에 10억원 어치 판매

2016-06-0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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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지난 4월 1일부터 발매를 개시한 철원사랑상품권의 누적판매액이 발매 두달만에 1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철원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철원사랑상품권은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사업으로 철원사랑상품권의 누적판매액이 3일 기준 10억14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총 발행액대비 20%를 판매한 것으로 지난 4월 1일 50억원의 규모로 발매를 시작한지 두달만에 이룬 성과로 철원군민의 지역경제를 살리고자하는 마음이 상품권 판매정책이 모아지면서 시너지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여진다.

철원군 경제진흥과 관계자는 “3일 현재 철원사랑상품권 판매액이 총 10억1400만원으로 그중 6억4000만원이 회수되어 환전되었고 나머지 4억9600만원이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하며 두달만에 이룬 성과에 고무된 모습이다.

철원군은 판매대행 금융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상품권을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환전 시스템의 도입과 상품권 환전에 따른 수수료 부담을 없앤 것이 철원상품권이 빠른 시간 내에 정착하게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짧은 기간 누적판매액이 10억원을 돌파한 것은 철원의 상경기를 살려보겠다는 철원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애향심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상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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