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웅 이대목동병원 교수, '올해의 논문상' 수상

2016-06-03 02:00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이대목동병원은 부인종양센터장인 주웅(사진) 산부인과 교수가 '2016년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전기학술대회'에서 '올해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의 논문상은 지난 1년간 보건의료기술평가 학술지에 실린 논문 중 한편을 뽑아 수상한다.
주 교수는 '자궁경부암 선별 검사에 있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18형 유전자형 분석 검사의 비용 효과 분석'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이 상을 받았다.

이 검사는 자궁경부세포검사 대신 HPV 검사를 1차로 시행하고, 여기에 이상이 있는 경우 세포검사를 추가로 시행하는 것이다. 이는 비용 효과 측면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 연구자인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HPV를 1차 선별검사로 이용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최근 발표되고 있다"며 "이 방식은 자궁경부암 발생률과 의료보험 체계가 다른 우리나라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