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세먼지 관련株, 급등 하루 만에 '하락'

2016-06-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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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미세먼지 관련주가 범정부 차원의 미세먼지 종합 대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등한 지 하루 만인 2일 하락 반전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자동차·산업용 공기청정기용 필터 생산업체인 크린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260원(3.36%) 내린 7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세먼지 관련주에 투자심리가 쏠리며 상한가로 치솟은 것이 부담으로 작용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용 마스크 생산업체인 오공(-2.59%), 극세사 마스크와 청소용품을 생산하는 웰크론(-2.79%) 등도 동반 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미세먼지 제거용 전기집진기를 생산하는 KC코트렐(-5.95%)과 공기청정기 제조업체인 코웨이(-0.92%) 등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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