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STX그룹주가 STX조선해양의 회생 기대감에 연일 급등세를 보였다. 2일 코스피 시장에서 STX는 2905원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가는 닷새 동안 세차례의 상한가를 포함해 연속 급등했다. 26일의 1175원과 비교해 거의 3배 가까이 뛰었다. 역시 닷새 연속 상승세를 보인 STX중공업도 전날보다 16.72% 오른 56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이틀간 상한가를 기록한 STX엔진은 이날 7880원으로 12.57% 상승했다. 최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STX조선의 회생 기대감이 확산되며 STX그룹주에는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관련기사STX그린로지스, 썬에이스해운 인수… 종합 해운사로 성장공정위, HD한국조선해양·STX重 합병 조건부 승인...선박엔진 경쟁력 강화·신사업 시너지 기대 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STX조선해양에 대해 "청산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회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룹주 #증권 #STX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