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 갓팁' 블락비 박경, 여자친구 은하 '인생샷' 촬영 위해 나서

여자친구 은하(왼쪽)와 블락비 박경[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오마이 갓팁'에서 블락비의 박경이 여자친구 은하를 위해 나선다.

3일 오전 11시에 MBC MBig TV에서 방송되는 '오마이 갓팁'에는 블락비의 박경과 여자친구의 은하가 출연해 '여친을 여신 만드는 촬영법'을 소개한다.

'오마이 갓팁'은 '오~마이 갓!'을 외치게 되는 고민과 갈등 속에서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웹 예능 프로그램. 이번주 방송에서는 여자 친구가 만족해 할 만한 촬영 비법이 공개된다.

김태희, 이하늬, 유이 등 최고의 여배우를 촬영한 바 있는 MBC의 카메라 감독은 "여배우들 마다 선호하는 각도가 있다"며 "유이의 경우 각도를 살작 낮춰 주면 얼굴이 더 예쁘고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었다"며 경험에서 비롯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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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은하 보정 사진 비교[사진=MBC 제공]

팁을 전수받은 블락비의 박경은 여자친구 은하와 피크닉 스냅 촬영을 가 바닥에 엎드리고 뒹구는 등 몸을 사리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조금이라도 나은 사진을 건지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마치 유격훈련에 나선듯 열심히 땀을 흘렸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

하지만 여자친구 은하는 기대하며 상상했던 사진과 정반대로 나온 현실 사진에 원망의 눈물을 흘린다고. 국민 걸그룹도 피해갈 수 없었던 '엽사 시리즈'는 '오마이 갓팁'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