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5일까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 시즌3' 제작에 참여할 일반인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서울 또는 부산에서 오디오북 녹음이 가능한 만 16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오디오북 녹음에 선정된 재능기부자는 각각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는 낭독특강에 참여해야 한다. 이후 목소리 톤, 성별, 연령에 따라 그룹이 나눠 릴레이 낭독 방식으로 녹음을 진행한다.
캠코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만 시즌 1과 시즌 2를 진행했으나 이번 제작부터 일반 국민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특히 이번 제작에는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강민호 선수의 부인인 신소연 기상캐스터도 재능기부자로 나설 계획이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따뜻한 목소리를 지닌 많은 분들이 프로젝트에 지원해서 더욱 의미있는 오디오북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