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파리일드프랑스상공회의소, 한불상공회의소와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장 폴 메르메스(Jean-Paul Vermes) 파리일드프랑스상의 회장,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David-Pierre Jalicon) 한불상의 회장이 참석했다.
파리일드프랑스상공회의소는 파리상의와 일드프랑스주 8개 지역상의를 통합해 지난 2013년 출범했다. 약 84만 회원사를 두고 있는 프랑스 대표 지역상의로 회원사 대상 경영컨설팅 서비스 제공, 직업훈련원 운영 등의 회원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불상공회의소는 1986년도에 설립돼 프랑스 및 한국기업 320개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한국과 프랑스의 교역과 투자, 한불 비즈니스 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이해 프랑스를 대표하는 경제단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서 양국 민간경제협력 교류에 큰 추진력을 얻게 됐다”며 “오늘 체결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국 경제협력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