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금요일 저녁 8시에 열리는 트라이볼 시리즈는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3일에 진행되는 세 번째 트라이볼 시리즈는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차세대 피아니스트 중 단연 선두로 꼽히는 선우예권의 공연이다.
24일에는 리옹 고등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타고난 유연함의 왼손연주를 선보이며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막심 제키니(Maxime Zecchini)와 유럽의 저명한 음악저널 ‘피아니스트’로부터 가장 재능이 뛰어난 10명의 젊은 프랑스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는 다비드 비스무트(David Bismuth), 두 명의 천재적인 연주자가 선보이는 “네 개의 손” 의 연주 <포 핸즈> 연주로 진행된다. 기존의 솔로 연주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트라이볼에서는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자들을 인천에 초청하여 선보이는 트라이볼 시리즈를 통해 인천의 문화진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6일 진행되었던 피아니스트 박종화 교수의 공연에서는 인천예술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트라이볼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이후 진로에 대한 궁금증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트라이볼 프로그램의 관람료는 무료이나 인터넷 예약을 한 예약자에 한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프로그램별 참여방법과 공연 예약은 트라이볼 홈페이지(www.tribow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인천문화재단 공간사업팀 032-455-7184, sjkim@ifa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