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격 사건은 공대 건물인 볼터홀의 실험실에서 일어났으며, 총격 사건으로 2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현지언론들은 보도했다. 사망한 이들이 학생인지, 교직원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건 발생후 용의자는 도주했으나, 끝내 자살했다고 LA 경찰은 밝혔다. UCLA는 사건 직후 교내 건물에 있던 학생과 교직원에게 즉시 대피처로 옮기라고 지시한 뒤 학교를 폐쇄했다. 강의실에 있던 학생들은 경찰의 보호 아래 양손을 머리에 올리고 일렬로 대피처로 이동했다. 경찰차 수십 대가 UCLA 캠퍼스를 완전 봉쇄했으며 중무장한 경찰이 총격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