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현대상선이 지난달 31일과 1일 이틀에 걸친 사채권자 집회를 통해 총 8042억원 규모의 채무재조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채권단 지원 조건 3가지 중 한 고비를 넘겨 향후 용선료 인하 협상과 해운동맹 가입 문제만 해결하면 된다.
용선료 협상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게 지배적이며, 해운동맹 가입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김충현 현대상선 최고재무책임자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상선에서 열린 마지막 사채권자 집회에서 채무조정안이 가결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