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올인원 무선 스피커 ‘베오사운드 35’ 출시

2016-06-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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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이 1일 출시한 올인원 무선 스피커 ‘베오사운드 35(BeoSound 35)’ [사진=뱅앤올룹슨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글로벌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Olufsen, B&O)이 올인원 무선 스피커 ‘베오사운드 35(BeoSound 35)’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실내에서 무선으로 음악을 즐기면서 오디오와 홈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주 타깃으로 했다.
베오사운드 35는 럭셔리 라인 ‘뱅앤올룹슨(Bang&Olufsen)’의 신제품으로, 앰프와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추가 음향장비 없이 손쉽게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모바일 등 스마트 기기와 손쉽게 연결해 무선환경에서 고음질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베오링크 멀티룸(BeoLink MultiRoom)’ 기능도 지원, 원터치로 가정의 모든 뱅앤올룹슨 오디오 기기를 무선환경에서 자유롭게 연결 및 제어할 수 있다.

신제품은 블루투스 4.0, 애플의 에어플레이(Air Play), DLNA 같은 스트리밍 포맷을 지원해 케이블 없이 편리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Spotify), 디저(Deezer), 튠인 인터넷 라디오(TuneIn) 같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베오사운드 35는 드라이버 손상을 방지하는 첨단 음향기술 여러 가지를 탑재했다. ‘어댑티브 베이스 리니어리제이션(Adaptive Bass Linearisation)’ 기능을 적용해 사용 중 음량이 갑자기 커지면 저음 출력을 자동으로 줄여 음의 왜곡을 방지한다.

또 앰프의 온도를 감지하는 ‘열 보호(Thermal Protection)’ 기능을 통해 앰프 과열 시 스스로 온도를 조절해 앰프 과열로 인한 드라이버 손상을 막는다.

덴마크의 유명 산업 디자이너 톨슨 벨루어(Torsten Valeur)가 디자인한 신제품은 세밀하고 조화로운 사운드 구현을 위해 알루미늄 캐비닛에 오각형 구조를 적용했다. 정면의 알루미늄 캐비닛을 덮고 있는 패브릭 커버는 소리의 투과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사이즈는 가로 100cm, 세로 13.1cm, 깊이 12.5cm, 무게 6.2kg이며, 색상은 블랙 한 가지다. 가격은 360만원이다.

중심에는 저음역대를 담당하는 4인치 우퍼 2개가, 양끝에는 고음역대를 담당하는 4분의3 인치 트위터 2개가 자리하고 있다. 또 80W의 Class D 앰프(우퍼 2개, 트위터 2개)를 적용해 총 320W의 파워풀한 사운드를 180도 방향으로 구현한다.

뱅앤올룹슨 관계자는 “‘베오사운드 35’는 ‘형태가 기능을 따른다(Form Follows Function)’는 뱅앤올룹슨의 디자인 철학을 제품에 고스란히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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