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1일 오후 은희경 작가를 초청해 『Book ‘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재학생 및 지역주민 3백여명이 참석했다.
은희경 작가는 “소설을 쓰면 어린 소녀, 중년 남성 등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며 “멀리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다는 것이 글쓰기의 매력”이라고 말하고 글쓰기에 도전할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가천대는 작가와의 직접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여 독서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해 2012년부터 북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 동안 최재천 이화여대석좌교수, 김난도 서울대교수, 최인철 서울대교수, 유영만 한양대교수, 강신주박사가 강연을 했다.
행사를 주관한 홍준희 중앙도서관장은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무엇보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며 “은희경 작가의 강의가 글을 쓰고 자신의 생각을 창조적으로 표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