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일 반부패 청렴추진단이 발족하고 국방부 차관 주재로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황인무 국방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은 육·해·공군 감찰실장과 국방부 감사관 및 조사본부장 등 사정기관장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이날 회의에서 부패방지 4대 백신 프로젝트 추진 현황과 청렴도 제고방안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청렴과 관련된 행동강령 개정 등을 논의했다. 부패방지 4대 백신 프로젝트는 ▲대형 국책사업에 대한 실시간 부패감시 ▲대규모 자산운용기관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차단을 위한 상시적 정보공유 및 연계 ▲내부통제 장치 강화 등 클린시스템 도입 등이다.
황 차관은 회의에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 강군 구현을 위해 더 이상 부패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각급 기관장은 부패감시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등 사전 예방 감사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