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고용노동부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을 수상했다.
1일 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과밀억제지역 등 각종 규제로 기업환경이 열악하고,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도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민선6기 안병용 시장의 제1공약인 8·3·5 희망프로젝트를 통한 일자리 창출, 미군공여지 개발에 따른 일자리 대책을 적극 추진해왔다.
또 시는 지난해 직업상담사 14명을 신규로 배치하는 등 의정부일자리센터 기능을 강화해 취업률을 대폭 높였다.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를 설립하고, 의정부고용복지+센터를 개소, 청년 창업 활성화와 고용서비스 강화에도 노력해왔다.
이와함께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도심상권 재생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해왔다.
이밖에 올 2월 홍귀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자리창출 추진단을 구성하고, 일자리창출 추진보고회는 여는 등 전 부서가 일자리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앞으로 복합문화 융합단지, CRC안보테마 관광단지, 을지대학교 및 종합병원 등을 조성, 대규모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에도 주력하고 있다.
시는 우수상 수상과 함께 받은 상사업비 9000만원을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홍귀선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의 다양한 노력이 우수기관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8·3·5 희망프로젝트의 3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