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천정명과 이상엽의 우정에 빨간 불이 켜진다?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연출 김종연, 임세준/제작 베르디미디어)의 지난 방송에선 무명(천정명 분)과 태하(이상엽 분)가 6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궁락원에서 재회했다.
그런 가운데 서로를 향한 날선 눈빛은 기본이며 멱살잡이까지 마다하지 않는 무명과 태하의 모습은 이들의 우정에 큰 위기가 찾아왔음을 짐작케 하고 있다. 때문에 죽마고우를 이처럼 갈라놓은 원인이 김길도 일지, 혹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을지 오늘(1일) 방송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의 한 관계자는 “태하가 궁락원에 들어온 만큼 두 남자의 우정에도 큰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김길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인물들이 두 사람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니 모든 인물관계에 주목하면 드라마를 더욱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무명은 김길도 이상의 파워를 가진 권력, 소태섭(김병기 분)을 궁락원으로 모셔오는 대신 김길도에게 자신을 후계자로 받아들여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무명은 자신이 원하는대로 김길도의 후계자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천정명과 이상엽이 서로에게 분노한 이유는 오늘(1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