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양주예총 주관으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모든 입장객들이 가면을 착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가면을 준비하지 못한 경우 현장에서 축제용 가면을 무료로 지급하며, 사전에 참가신청을 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고급 가면과 매트를 증정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되기도 한 ‘양주가면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10일에는 양주시립교향악단, 양주시립합창단, 300인의 연합시민오케스트라 등이 펼치는 <열린 음악회>가, 11일에는 관내 여러 합창단이 함께 하는 <합창 페스티벌>과 걸그룹 달샤벳과 아이돌 투포케이 등을 볼 수 있는 <K-POP 콘서트>가 펼쳐진다.
특히, 10일과 11일 밤에는 모든 참여자들이 함께 하는 <가면댄싱타임>을 즐길 수 있으며,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개그맨 김명덕씨가 사회를 보는 <양주시민가요제>가 열려 예선을 거친 양주시민의 본선 경연과 함께 송대관, 김상배, 리틀싸이 등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김용수 양주예총 회장은 “TV 프로그램에서도 복면, 가면이 하나의 이슈가 될 정도로 남녀노소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축제 소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치러지는 행사라 유독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며 “가면을 통해 펼쳐지는 이번 축제를 통해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