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빅뱅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프로젝트를 예고한 가운데, 그 첫 번째 프로젝트가 영화 ‘BIGBANG MADE(빅뱅 메이드)’임이 밝혀졌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일 공식 블로그 및 SNS를 통해 영화 ‘빅뱅 메이드’의 포스터를 공개하고 빅뱅의 데뷔 10주년 첫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지난 2015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빅뱅의 월드투어 여정을 담아낸 이번 영화는 무대 위 화려하고 프로페셔널한 빅뱅의 모습뿐만 아니라 빅뱅이라는 타이틀을 내려 놓은 무대 뒤 20대 청년들의 꾸밈없는 모습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영화 속 인터뷰 중 “우리는 모두 빅뱅이 되기 위해 태어난 사람들 같아요”라는 말처럼 이제는 권지용, 동영배, 최승현, 강대성, 이승현이라는 평범한 20대 청년과 빅뱅의 멤버라는 경계가 무의미해진 이들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특히 멤버들의 요청에 따라 어떠한 의도나 설정 없이 빅뱅의 민낯을 생생하게 담아낸 것은 물론 투어 중 진행됐던 재계약에 관한 솔직한 심정, 무대 위 카리스마는 찾아볼 수 없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까지, 지난 10년간 빅뱅은 우리 곁에 있었지만 우리가 알지 못했던 빅뱅의 새로운 면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이번 영화는 ‘스크린X’로도 개봉 3면이 상영되는 공연 실황 장면을 통해 흡사 공연장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더욱 높은 몰입감과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빅뱅은 데뷔 10주년 첫 프로젝트 영화 ‘빅뱅 메이드’ 이후에도 순차적으로 다른 프로젝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빅뱅 10주년 기념 영화'는 삼성전자 음악서비스 '밀크(MILK)'와 함께 하며, 다양한 독점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