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내 사위의 여자'에서 박태호는 구민식에게 돈을 주면서 자신의 뺑소니 USB를 달라고 했다.
구민식은 뺑소니로 사망한 사람이 김현태(서하준 분)의 전 부인인 오영채라는 것을 이용해 돈을 더 줄 것을 요구했다.
박태호는 “자네 요구를 들어주면 자네는 계속해서 나에게 돈을 요구할 것이야. 피해자와 합의하겠네. 처음부터 그렇게 했어야 했어”라고 말했다.
결국 최재영은 박태호가 뺑소니로 죽게 한 사람이 오영채라는 것을 알았다. 최재영은 구민식으로부터 뺑소니 USB를 받아 그것으로 박태호를 무너뜨리기로 결심했다.
박태호는 구민식에게 많은 돈을 주고 구민식으로부터 그 USB를 받았다. 구민식은 그 돈으로 미국 LA로 떠나 새로운 인생을 살려고 했다.
구민식이 돈 가방을 들고 떠나려는 순간 사채업자들이 와 구민식을 각목으로 때렸다. 구민식은 쓰러지면서 벽돌에 머리를 부딪쳐 죽었다.
사채업자들은 돈 가방을 들고 도망쳤다. 최재영은 박태호에게 “KP아울렛 사장 자리를 주세요”라고 말했다. 박태호는 “너는 인성이 틀렸어”라고 거절했다.
SBS ‘내 사위의 여자'는 매주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