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일 오후 2시 30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환경단체, 시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버려지는 쓰레기의 가치를 높여 재활용함으로 자원의 소중함을 통해 환경보전 의식을 전환하기 위해 ‘버려지는 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디자인’에 대하여 사회적기업 터치포굿 박미현 대표가 주제 발표를, 이어 제17회 부산녹색환경대상을 수상한 부산진여자고등학교 그린나래그린누리 동아리에서 수범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6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구 구덕운동장에서 50여 개 부스 설치로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인 멈춰라 지구온난화 그린스타트 생명문화제가, 6월 17일에는 시청 녹음광장에서 재사용품 시민참여 나눔장터를, 6월 23일부터 6월 26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는 2016 부산 조경·정원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삼석 부산시 기후변화대응팀장은 “제21회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지구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친환경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동시에 환경보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후손들에게 물려줄 쾌적한 지구 환경을 위해서는 환경보전을 아는 것에서 뛰어넘어 작은 것부터 실천하여 생활 문화 정착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함께 참여해 주시길 당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