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병기)이 1일부터 찾아가는 '현장보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보증 서비스는 자리를 비우기 힘든 1인 자영업자나 전통시장 상인에게 직접 찾아가 보증지원을 해주는 특화된 서비스다.
현장보증 전용버스 운행은 고객 수요가 많은 현장상담회 및 경기신보 영업점이 없는 지역에 우선 배차해 운영하며, 최소 주4회 이상 지역본부별로 각 2회씩 균등 배차할 계획이다. 현장보증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보 고객센터(1577-5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이날 경기중기센터 광장에서 윤여찬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회장, 이병덕 경기도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현장보증 서포터즈 발대식'도 가졌다.
현장보증 서포터즈 임명식으로 시작된 이날 발대식은 고객헌장 선서식과 '고객중심 현장보증 고객감동 더가까이'라는 표어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그간 도내 16만개 업체에 대해 보증 서비스를 해왔으나, 아직도 금융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돼 있는 소상공인들이 많아 본격적인 현장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찾아가는 현장보증 서비스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찾아가는 현장보증 서비스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대표자인 기업 △원거리 지역 소재 기업 △5건 이상 단체 상담 신청 건 및 현장보증 서비스가 필요한 7천여개 기업체에 1400억여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