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 등 ‘뉴스테이’ 5차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16-06-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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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8일 시행된 5차 공모로, 4개 지구 모집에 총 6개 컨소시엄 참여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등이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 민간사업자 5차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기업형 임대리츠 민간사업자(5차) 공모 심사 결과, 화성동탄2 A-92BL에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시흥장현 B-6BL에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 화성봉담2 B-3BL에 현대건설, 광주효천 A-2BL에 중흥건설을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3월 28일 시행된 5차 공모로, 4개 지구 모집에 총 6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LH는 사업신청자가 제안한 사업계획에 대해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LH는 사업신청자가 컨소시엄 구성 시 자산관리회사(AMC) 및 재무적투자자(FI) 모두 각각 최소 10%이상 지분율로 출자한 경우, 가산점(4점)을 상향해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화성동탄2지구는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신혼부부를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서비스(재테크 상담, 건강검진, 아이돌봄, 국공립 어린이집, 산후도우미 등)가 단지 내에서 제공된다.

시흥장현은 전 가구 남향 및 4베이, 맞통풍 평면, 가변형 벽체 등 특화로 설계했으며, 가족캠핑장과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등을 제시했다.

화성봉담2는 이웃 간 소음방지 설계를 적용하고, 이웃과 공동육아가 가능한 보육강화형 주거공간계획과 가구 내 청소 및 이사 서비스 할인, 자동차 점검 등의 생활서비스를 계획했다.

광주효천지구는 헬스케어 특화단지로서 입주민 전 연령대의 질병 예방, 치유, 치료, 휴식을 위한 체력증진 시설, 원격진료소, 헬스케어 매니저 상담, 지역병원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주택도시기금의 수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사업계획협의를 거쳐 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 후 사업약정 체결과 주택건설 인허가 및 착공, 입주자모집공고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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