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시민안전기동반이 각종 안전사고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1일 민·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과 취약지역 일소를 위해 지난해 2월11일 발족한 시민안전기동반은 지역실정에 밝은 시민 20명과 민간전문가 10명(기술사 등),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건축·토목 전문가가 전문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급경사지와 배수시설을 찾아다니며 문제점 여부를 확인했고, 시민들도 향후 예찰활동에 활용하기 위해 문제점이 발견된 곳을 꼼꼼하게 메모하기도 했다.
광명시의 민·관 합동 안전점검은 안전사고 발생 후 수습과 복구조치에 집중하는 후진국형 안전관리 폐단을 개선하기 위한 선제적인 사례로, 타 지역과 차별성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기동반이 취약지역 안전을 직접 점검해 다가오는 우기철, 사면의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예방활동에 집중해 안전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