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내달 1∼20일까지 재활용품을 활용한 로봇 제작 프로젝트에 함께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업사이클 로봇 제작 특공대’ 프로그램은 버려진 부품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 업사이클 로봇 모형을 만들어 보는 특별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이며, 업사이클 로봇 전문 작가의 심사를 통해 최종 15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
프로그램의 체험기간은 7월2일부터 23일까지이며, 매주 토요일 총 4회, 약 16시간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업사이클 로봇 작품 작가로 활동 중인 심건우 작가가 심사위원이자 강사로 참여, 현직 작가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전문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업사이클의 가치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