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역사절단은 현지 바이어와 태국(방콕)에서 73건/2,479만불, 싱가포르에서 42건/1,623만불 상당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샘플계약을 포함해 58만불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뒀다.
동남아 무역사절단 파견을 위해 구미시는 기업별 제품특성에 맞는 적합한 바이어 매칭에 주력했다.
특히 중국 제품과의 가격경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단체상담 뿐만 아니라 우리제품의 기술력을 현지 업체를 직접방문해 상세히 설명하는 적극적인 개별방문 전략을 펼쳐 현지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전반적으로 좋은 상담성과를 거뒀다.
세계최초 360도 전방향 촬영가능 블랙박스 관련 제품(오토바이용헬멧, 차량장착용)을 개발한 A사의 경우 태국 바이어의 관심이 높았다.
한편, 태국에서는 한류 드라마 ‘별그대’ 영향으로 인해 드라마 주인공이름을 브랜드로 사용하는 화장품제조업체 C사의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에 현지 화장품수업업체와 57만6000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C사 브랜드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독점 총판계약까지 하기로 했다.
그 외 셋톱박스를 생산하는 D사도 싱가포르 유통업체와 필리핀 세부지역 총판계약에 대해 상담하고, 향후 싱가포르바이어 검증 후 총판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