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숙 전북도의원, 전환학년제 학교 설립 촉구

2016-06-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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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의회 이해숙(전주5) 의원은 전북교육 다양성 확보를 위한 전환학년제 학교 설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31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내 학생들이 발달단계에 맞게 자아정체성을 찾고 소질과 적성을 제대로 탐색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본질적인

▲이해숙 전북도의원

교육이 필요하다”며 “도 교육에 ‘전환학년제’를 실시해 학생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삶에 대한 목표나 동기가 없는 학생들에게 입시교육만 존재하는 교실은 좌절만 안겨줄 뿐”이라면서 “본인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과 입시교육에서 스스로 꿈을 찾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하는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중 희망 학생을 모집해 1년 동안 자율적이고 집중적인 중점 과정을 선택, 깊이 있는 체험과 자아 발견의 기회를 갖게 하는 전환학년제 학교를 운영을 제안했다.

그는 “올해 자유학기제가 도입됐지만, 대부분 중학교 1학년 과정으로 처음 목적한 바를 이루기에는 부족하다”며 “고등학교 1학년 시기에 성찰과 체험 등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의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고 삶과 배움을 일치시키는 1년 과정의 전환학년제 학교를 운영을 제안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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