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오전 공개된 ‘신서유기2’ 38화에서는 멤버들의 ‘특기 자랑 대회’ 첫 번째 게임으로 ‘옷 빨리 갈아입기’가 등장했다. 이는 10초 동안 옷을 가장 빨리 많이 갈아입은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으로, 앞서 도전한 멤버들은 상의 혹은 하의만 간신히 걸친 채 등장했다.
하지만 게임을 제안한 이수근은 맨 마지막 순서에 남다른 포스로 등장해 모두의 견제를 받았으며, 주어진 10초 안에 상의와 하의를 완벽하게 갈아입고 등장해 노출 특기자로서의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특히 이수근은 게임에 참여하며 옷 갈아입기 외에도 주변의 소품을 찾아내 커피 한 잔의 여유로움이라는 설정까지 완벽하게 만들어 내는 등 짧은 시간 안에 일상생활의 순발력은 물론 깨알 같은 예능감까지 챙기는 센스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