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EU와 함께 헤이트 스피치 (온라인 혐오발언) 없애기에 뭉쳤다,
이들 인터넷 대기업들이 인종차별적, 폭력적, 불법적인 내용들이 퍼지는 것을 막는 샤로운 법안에 사인했다고 CNN이 31이 (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들은 24시간 이내에 신고된 게시물들을 검토한 뒤 필요하다면 제거하기로 했다. 페이스북 등 기업들은 직원들을 교육시키고 함께 이 문제에 대처하기로했다.
기업들은 또한 독립적인 반대급부의 게시물들, 즉 차별반대, 관용, 존경 등이 포함된 게시물들을 더욱 확산시키도록록 노력하는 정책을 시행하기로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이미 각자의 운영방침과 규율 등이 있다. 트위터는 최근 게시물 검토와 테러활동에 대한 감시팀을 더욱 강화했다. 트위터는 지난 2월 12만 5000개의 계정을 닫아버렸다고 발표했다. 이들 계정은 테러리스트들의 활동을 부추기는 것들이었으며, 대부분 IS 등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이 자기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최대한 많은 기회를 줌과 동시에 서로를 존중하는 온라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무척 노력하고 있다"고 페이스북의 글로벌 정책부의 담당인 모니카 비커트를 CNN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비커트는 "우리는 사람들이 적절치 않은 게시물을 보았을 때 신고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100만개의 신고가 하루에 들어온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문서 프로그램인 온라인 등을 가지고 있는 마이크로 소프트는 지난 주에 테러리스트와 관련된 포스팅은 금지하도록 하도록 이용자 약관을 바꾸었다.
이같은 거대 기술기업들은 올해 초 미국 정부관계자들과 만나서 어떻게 IS가 소셜 미디어로 대원을 모집하는 것을 막는가 하는 방안을 두고 논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