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의회가 지난달 30일 전주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개막을 1년 여 앞둔 2017 FIFA U-20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친선 축구 경기를 가졌다.
이번 친선 경기는 전주시의회 의원과 전주시 기획조정국 공무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의회와 집행부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U-20 월드컵의 개최와 개막도시로서의 철저한 준비를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전주시의회가 2017 FIFA U-20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친선 축구 경기를 가졌다 [사진제공=전주시의회]
강동화 전주시의회 축구동호회장은 “2017 FIFA U-20 월드컵은 전주라는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명문 스포츠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며 “세계인이 함께 즐기고 시민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스포츠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20 월드컵 대회는 20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축구대회로 내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23일간 세계 24개국 약 2800여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참가한 가운데 전주에서 개막전을 포함 예선, 16강, 8강, 준결승전 경기 등 총 9경기가 열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