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이 1일 발표한 중국의 5월 민간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2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의 49.4는 물론 시장의 전망치인 49.3도 밑도는 수준이다.
이로써 차이신 제조업 PMI는 지난 해 3월 기준선인 50 아래로 떨어진 후로 15개월째 경기 위축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이 같은 날 발표한 5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1로 집계돼 전달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전달보다 소폭 하락한 50.0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써 중국 정부 제조업 PMI는 3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선을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