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안역 남측광장에서 열린 쌀 전달식에는 쌀 나눔 운동본부 관계자와 봉사자, 김동빈 시 재난안전본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는 빨간밥차를 이용해 주안역 등에서 무료 점심봉사를 펼치고 있는 단체다.
이선구 (사)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 대표는 “최근 경제가 어려워 독지가들의 지원이 많이 줄어들어 어려움이 많은데 많은 쌀을 지원해 줘 매우 고맙고 봉사의욕을 더욱 느끼게 된다.”며, “독거노인 등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강화섬쌀은 지난 5월 25일 열린 인천시 자율방재단연합회 발대식 행사에서 전국 16개 시·도연합회장 등으로부터 축하 꽃 화환 대신 접수된 쌀 화환으로 모아진 쌀이다.
법정단체인 인천시 자율방재단연합회는 10개 군·구 자율방재단 1,809명으로 구성됐으며, 생활주변의 재난 및 안전 위험요소 사전 점검 및 신고·정비, 재난 예방관련 주민 행동요령 홍보 및 재난시 대피 유도, 이재민 지원 및 긴급 구호물자 전달, 재난지역 응급 복구 및 긴급 구호·구조 활동 등 재난관련 활동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