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10회에서 박도경(에릭)은 동생 박훈(허정민)과의 말다툼 후 과거 아버지(이필모)의 사고를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아버지와의 추억이 있는 놀이터로 간 박도경은 오해영(서현진)에게 전화를 걸어 "보고싶다"며 눈물을 흘린다. 이 말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온 오해영에게 박도경은 "한번만 안아주라"라며 자신의 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또한 태안으로 데이트를 떠난 박도경은 포장마차에서 자신을 위해 조개를 구워주는 오해영을 유심히 바라보다 갑자기 다가가 키스를 한다. 오해영 역시 박도경의 키스를 받아들인다.
이날 '또 오해영' 10회는 전날보다 하락한 7.15%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이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가는 동명 오해 로맨스 드라마인 '또 오해영'은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