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또 오해영에서 오해영은 박도경과 키스 후 박도경으로부터 아무 연락이 없자 슬퍼하며 박도경을 원망했다. 하지만 박도경은 어린 시절 아버지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을 당시를 떠올리며 괴로워했고 오해영(전혜빈 분)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 있었다.
마침내 박도경은 오해영(서현진 분)에게 전화해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고 둘은 만나 포옹했다.
박도경과 오해영은 바닷가를 걸으며 사랑을 나눴다. 둘은 바닷가 포장마차에서 조개를 먹었다.
오해영은 “뭐 그런 것을 갖고 고마워해요”라며 “말만 해요. 제가 앞으로 쭉 고기며 김치며 올려줄게요”라고 말했다.
오해영은 박도경을 보고 웃으며 조개를 구웠다. 박도경은 갑자기 오해영에게 가서 의자를 자기 앞으로 돌려 세우고 오해영에게 키스했다.
오해영도 박도경의 키스를 받아들였다.
오해영(전혜빈 분)은 장 회장(강남길 분)에게 “도경 씨와 끝난 사이지만 제가 아직도 도경 씨를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박훈(허정민 분)은 영화감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시나리오를 썼다. 하지만 이 시나리오는 모두로부터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박도경은 박훈에게 “이런 쓰레기 시나리오로는 감독 안 돼”라며 “너 모두로부터 멸시받고 비웃음 받는 거 싫어. 그러니 내 밑에서 음향 배워”라고 말했다.
tvN '또 오해영'은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