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개그맨의 길을 포기하고 '선사'의 길을 걷게 된 황승환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95년 제4회 대학개그제 출신인 황승환은 2000년대 초반 KBS '개그콘서트'에서 여장을 하고 황마담이라는 이름으로 여성미 가득한 캐릭터를 연기해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2012년 연대보증을 섰다가 15억원의 부채를 떠안고, 횡령 및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었던 황승환은 파산 신청을 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14년에는 성격차이로 아내와 이혼해 안타까움을 줬다.
결국 황승환은 법명 '묘덕'으로 서울 한 점집에서 '선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