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대상은 전국 광역 및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대책에 대한 추진 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서면 심사와 프리젠테이션(PT) 평가를 거쳐 수상 자치단체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우선 일자리 사업 지원체계와 충남경제비전 2030 선포, 청년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유관기관 네트워크 강화, 모니터링 및 피드백 등 일자리 대책 추진 체계성에서 호평을 얻었다.
또 민선6기 일자리 대책 등 단체장의 의지, 예산과 조직 등 담당 조직의 규모 및 역량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일자리 목표 달성도와 대책의 지역 적합성, 창의성, 대표사업 등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이와 함께 논산시와 당진시가 기초자치단체 분야에서 우수상을 거뒀으며, 도는 1억 원, 논산·당진시는 각각 9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여건을 조성해 나아가고, 중소기업 인력난과 구직자의 실업난 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 산학관 협력 확산 등이 이번 평가에서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년과 함께하는 지역 일자리 한마당’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도는 홍보부스를 설치, 도의 일자리 정책 홍보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