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당뇨 관리, 남편의 도움이 중요.. 효과적인 도움을 가능케하는 모바일 어플 ‘맘스센스’

2016-05-3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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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의 임신성당뇨에 대한 이해부족……임산부 스트레스 증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최근 고령임신의 추세와 함께 임신성 당뇨병 임산부의 급증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임신성당뇨 관리에 있어서 임산부 자신의 노력은 물론 가족 특히 남편의 도움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남편들은 임산부와 함께 산책을 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유도하는 등 적절한 도움을 줌으로써 임산부의 혈당관리는 물론 스트레스 관리에도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당뇨협회 정기 간행물인 월간당뇨 2015년 3월호에 게재된 “가족 내 상화작용이 임신성 당뇨 임산부관리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에서는 임신성 당뇨인 가족의 특징을 4가지 유형으로 정의하고 가족들이 협조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특히 이 논문에서는 스트레스에 민감한 임신성당뇨 임산부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절대적으로 가족은 감시자가 아닌 조력자의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현실은 이러한 전문가의 의견과는 많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가족들의 임신성 당뇨병에 대한 이해 부족이 임산부들을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

실례로 지난 4월 공중파 방송에서 임신성 당뇨의 위험성이 다뤄진 이후 당뇨병 임산부들이 모이는 한 인터넷 카페에서 회원인 임산부 A씨는 “이 방송 때문에 진짜 짜증나요. …… 절 죄인취급하고 시댁에서는 눈치 아닌 눈치를 받고ㅠ 정말시르네요. …… 심각성만 이야기함 뭐 어쩌라는 건지 앗 진짜 화납니다” 라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이해부족 외에 가족의 긍정적 도움을 어렵게 하는 또 다른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임산부의 상태를 주변인이 쉽게 파악할 방법이 없다는 점을 지적한다.

예민한 심리 상태의 임산부는 남편이 무관심하다고 섭섭해 하지만, 오히려 남편들 입장에서는 부인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혈당상태를 쉽게 물어보지도 못하고, 또 상태를 잘 모르니 부인을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몰라서 당황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한다.

[1]


하지만 최근에는 IT 기술의 발달과 당뇨관리를 위한 모발일 어플리케이션의 개발로 이러한 어려움이 많은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유일의 임신성당뇨 전용서비스를 시행중인 맘스센스 팀은 데이터 서버 기반으로 운영되는 맘스센스 어플을 사용하면 임산부에게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주지 안으면서도 남편과 가족들이 임산부의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외에도 맘스센스 어플은 임신성 당뇨관리에 필요한 기본적인 활동을 알람으로 안내해주고, 혈당측정값의 높고 낮은 정도를 7단계로 평가하여 간단한 확인사항과 함께 메시지로 알려주는 등 혈당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맘스센스 어플의 주간보고서 기능에 포함된 다양한 분석정보는 임산부의 혈당관리 상태 및 생활의 개선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어 당뇨관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확진 초기 임산부와 가족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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