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경인지역 해양업무를 총괄하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현철)과 인천해양과학고(교장 박진홍)는 제21회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30일 교류협력(MOU)를 체결하고 임현철 청장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번 양 기관간의 MOU체결은, 해양수산분야 인력양성 협력과 해양수산 교육‧훈련의 역할을 증대하고, 학술정보, 수산정보 및 해양정보의 상호교환, 시설물 견학 및 활용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향후 협력방향에 관해서는 양 기관 협의 하에 구체화할 예정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인천해양과학고 MOU 체결 [1]
또한, 임현철 청장은 특강을 통해 21세기 블루 프런티어, 해양수산분야 변화, 미래 해양수산 전망 등을 제시하여 해양과학고 학생들이 해양인재가 될 수 있는 부푼 꿈을 가슴에 깊이 품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인천해양과학고는 경기권의 유일한 수산중심의 교육기관으로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수산정책현장의 최신 정보, 해양시설 등에 대한 견학 기회 등을 제공함으로써, 해양수산인으로서의 긍지감을 가지고 미래를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하여 경인지역의 우수한 해양수산 인력양성에 초석을 마련한데 큰 의미가 있으며, 나아가 미래의 해양수산인의 양성에 기여함으로써 우리 해양수산부의 주요 추진과제인 ‘수산업의 미래산업화 도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