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ING생명의 유력한 국내 인수후보로 거론됐던 교보생명이 예비입찰 과정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가 내놓은 ING생명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이 최근 마무리된 가운데 교보생명이 후보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생명은 ING생명 지분 100%를 인수하는데 2억원 이상은 어렵다고 밝혀왔지만, MBK파트너스는 3조원 이상을 기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ING생명 인수전은 중국계 보험사의 각축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교보생명, ING생명 인수 재도전…본입찰 여부는 '미정'MBK파트너스, 홈플러스 일부 점포 매각으로 자산 유동화 검토 예비입찰에는 교보생명을 비롯해 안방보험, 핑안보험, 타이핑생명 등 중국계 보험사와 사모펀드, 국내 및 유럽 전략적투자자(SI) 등 7~8개 후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 #안방보험 #ING생명 #MBK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