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진짜 사나이' 출연 “아내가 좋아하는 송중기처럼 되고자 입대"

2016-05-2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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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전 야구 선수 박찬호가 '진짜 사나이' 에 출연해 이색적인 입대 소감을 밝혔다.

박찬호는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 동반 입대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찬호는 우지원과 동반 입대했다. 박찬호 외에도 류승수-조재윤, 잭슨-뱀뱀, 이상호-이상민 등이 출연했다.

특히 박찬호는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에 "내 아내가 송중기를 너무 좋아한다“며 ”송중기처럼 되고자 입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열심히 팀워크를 다져서 ‘진짜 사나이’가 되어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찬호는 멤버들의 부탁에 과거 메이저리그를 주름 잡던 전설의 투구 폼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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