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방일 마치고 김포공항 귀국

2016-05-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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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대권 도전을 시사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방한 행보를 재개한다.

일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던 반 총장은 27일 밤 김포공항으로 입국해 숙소로 향했다.
반 총장은 오는 28일 서울에서 비공개 개인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에는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 뒤 경북 안동으로 이동해 하회마을을 방문한다.

하회마을 방문 이후에는 경주로 이동해 '제66차 유엔 NGO 콘퍼런스' 조직위원장이 주관하는 환영 리셉션에 참석한다.

30일에는 유엔 NGO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과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더욱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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