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점에서 진행된 영화 ‘양치기들’(감독 김진황·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제공 영화진흥위원회·공동제공 배급 CGV아트하우스) 언론시사회에서는 김진황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종환, 차래형, 송하준, 윤정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진황 감독은 “이야기의 시발점은 군 생활이었다”며 “영화에 나온 이야기들은 제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부분이다. 예전에 군대 선임이 내게 ‘아는 걸 모르는 척 하고 모르는 걸 아는 척 하면 군 생활이 순탄할 거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게 쉽지 않더라. 그런 힘든 생활이 군 생활이 끝나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그런 순간들이 찾아왔다. 그런 부분들에서 많은 고민을 했고 그러다 보니까 이런 이야기들을 엮어 영화로 만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름 많은 고민을 다하고 최선을 다했다. 감사드리고 영화 많이 홍보해달라. 고민 많이 하면서 만든 작품이다”라고 애틋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