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원주기업도시는 전날 공고를 통해 상업용지와 업무용지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상업용지 1,2,3블록 10개 필지와 업무용지 3-1-2 1개 필지까지 총 11개 필지다. 6월 9일 접수와 개찰을 진행하며 이어 13일부터 2일간 계약체결까지 모든 일정은 원주기업도시에서 진행한다.
이어 공급된 주차장 용지도 약 4300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으며 근린생활용지는 최고 400%대의 높은 낙찰율을 기록했다. 또 3월 공급된 공동주택용지 2개 필지가 최고 7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된 데 이어 이달 공급된 공동주택용지 2개 필지도 110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접수 마감됐다.
원주기업도시는 현재 7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탄한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예정이며 내년에는 중앙선 고속화철도를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의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향후 미래가치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인구 감소가 시작된 강원도에서는 예외적으로 원주시의 인구가 지난해 4700여명이 순유입됐으며, 2010년 이후 5년새 7.5%가 증가해 기업과 사람이 몰리는 도시로 자리매김 해 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원주기업도시 지식산업용지는 합리적인 가격을 비롯해 법인세 감면혜택 등의 다양한 지원혜택을 제공하며 현재 총 28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기업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로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들어올 예정이다. 이미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누가의료기, 네오플램, 인성메디칼, 은광이엔지, 진양제약, 아시모리코리아 등이 입주해 있고, 애플라인드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비알팜, 삼익제약 등이 착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