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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5/26/20160526173334504627.jpg)
[사진=YTN 뉴스 캡처]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의 한 식당 건물 화장실에서 23세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묻지마 살인'이 발생한 데 이어 일주일 후인 25일, 부산 동래구 도심 대로변에서 여성 2명이 '묻지마 폭행'을 당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시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부산 동래 묻지마 폭행. 덩치 좋고 패기 좋은 건장한 남자도 있는데, 왜 가녀린 여자를..(중략)..요즘 남자는 물론 여자도 호신기술을 배우거나 호신용품을 소지하고 다니는 세상이다. 문제는 사고라는 게 예상 밖의 무방비 상태에서 일어나 한방에 맥없이 당하는 경우도 많다. 그저 오는 사람 경계하고, 조심하고, 멀리하고, 함부로 만지지 말고, 냄새 맡지 말고 의심해야 한다. 그게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사는 모양인가?"라며 '묻지마 범죄'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현 세태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묻지마 폭행'의 피해자인 정모씨(78)는 눈밑과 어깨, 갈비뼈 등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고, 서모씨(22)는 머리 부위가 찢어지는 중상을 입었다. 두 피해자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