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대표팀, 인도 5개국 친선대회 우승

2016-05-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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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16세 이하(U-16)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6 인도축구협회(AIFF) 유스컵에서 정상의 자리에 섰다.

서효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인도 고아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미국에 2-1로 이겼다.

접전이었다. 전반 15분 이학선(오산중)이 선제골을 넣은 한국은 전반 32분 미국 앤드류 제임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11분 미국 조지 앤서니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확보한 연장 후반 9분 터진 전승민(신갈고)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한국은 풀리그에서 1승3무를 기록해 결승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의 1차전에서 3-0으로 이긴 한국은 이후 탄자니아(2-2), 미국(0-0), 인도(0-0)와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오는 9월 인도에서 열리는 '2016 AFC U-16 챔피언십'을 대비해 현지 적응력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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