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도서관 꿈새김판 당선작 발표… 우수작 6월 1일 설치

2016-05-26 10:1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서울시는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 새겨길 여름편 문안 공모(12회) 당선작을 26일 발표했다.

우수작에는 배동철씨의 '내가 그늘이 되어주려 했는데, 네가 먼저 달려와 시원한 바람이 되었구나!'와 염상균씨의 '그늘에 들어서니, 어린 시절 그 느티나무' 2편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하미나씨의 '꾸물거리는 게 아니야, 꿈을 꾸는 거지', 송미정씨의 '넌 소나기처럼 내게, 난 소나무처럼 널', 이승현씨의 '우리 모두가 서로의 그늘이기에 여름이 즐겁다', 박미정씨의 행복은 채우는 게 아니라 욕심을 비우는 거예요' 등 4편이 가작으로 뽑혔다.

당선작은 6월 1일 서울광장 앞 도서관 정문에 설치된다. 한편 꿈새김판은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의 대형 글판으로 시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건네 줄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하기 위해 2013년 6월 처음 만들어져 현재까지 11회에 걸쳐 시민들의 순수 창작 글귀가 게시돼 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