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따뜻한 말 한마디 전하세요."
서울시가 이달 19일까지 희망을 나누는 '꿈새김판 글귀 공모'를 '내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에서 진행한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기업이나 타 지자체가 운영하는 글판과 차별성을 지닌다. 이번 문안 공모전에는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주제를 한정했던 다른 회차와 달리 자유주제로 전환시켰다.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하고 싶은 말들을 게재한다는 의미를 살렸다. 한글 20글자 이내 글귀로 응모는 1인당 총 3작품까지 가능하다. 각각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한다.
출품작은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6작품을 선정한다. 당선작 50만원, 가작 5작품 각 10만원 등 모두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김남호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꿈새김판은 시민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작품으로 사랑받아왔다"며 "공모에 서울광장과 잘 어울리는 좋은 문안을 많이 접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