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CJ제일제당이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해온 중국 매화생물과학기술그룹(매화그룹) 인수 검토를 종료한다고 24일 공시했다.
매화그룹은 연매출 2조원(한화 기준)의 중국 바이오 기업으로 MSG, 핵산 등 식품첨가제와 라이신, 트립토판같은 사료첨가제를 생산한다. 중국 현지 MSG(L-글루타민산나트륨)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 비중은 전체 매출의 25% 수준이다. 최근 사료용 아미노산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성과가 가시화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