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오는 26일 가능1동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관내 취약계층의 어려운 상황을 더 빨리 파악, 지원하기 위한 현장중심의 복지서비스다.
또 보건소와 연계해 건강상담과 기본보건서비스도 해준다.
시는 지난 3월과 4월 신곡노인종합복지관과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한 바 있다.
두 차례에 걸친 복지상담실에선 기초연금제도와 만성질환자들의 지원을 위한 차상위본인부담경감 등 관련한 현장상담만 153건이 진행됐다.
보건소의 구강검진, 보건서비스도 210명이 제공되는 등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는 현장에서 답변을 마치지 못한 상담은 유선으로 대상자들에게 안내하는 적극적인 서비스에도 나섰다.
안병용 시장은 "시민이 지원을 요청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현장 속으로 파고드는 적극적 복지행정을 추진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감동할 수 있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